'돼지독감' 예방‥"손 자주 씻어라"

홍정인 기자l승인2009.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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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 돼지독감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만한 뚜렷한 묘수는 없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돼지 독감이 걱정되면 손을 자주 씻어라"며 손씻기 등 몇가지 예방책을 조언했다.

손씻기는 감기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전염병 예방에 놀라운 효과를 가진 손쉬운 '비책'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에 멕시코에서 수십명의 생명을 앗아간 돼지독감도 인플루엔자라는 바이러스로 옮겨지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손 씻기가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리처드 베서 박사는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리고 하고 손을 자주 씻는게 좋다고 말한다.

돼지독감 같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확산된다. 바이러스가 탁자나 전화기 등 주변 물체에 있다가 사람의 손을 통해 입, 눈, 코로 인체로 유입돼 감염될 수 있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다.

알코올이 함유된 젤이나 손세척 전문 살균제 등이 특히 손에 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도 피해야 한다. 고열, 기침, 근육통 등 전형적인 독감 증세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일터에 나가지 말고 공공장소를 피해 당장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각국 정부와 병원은 타미플루와 리렌자 같은 인플루엔자 감염 치료제를 비축하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번에 출현한 돼지독감 바이러스 역시 이들 약품으로 증상이 완화되고 병증의 지속 기간을 줄여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러나 이들 치료제도 증상이 처음 나타난 지 48시간 안에 투약돼야 효과가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단, 타미플루나 리렌자 같은 항 인플루엔자 제제를 남용하는 것은 바이러스의 내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뉴욕의 웨일코넬 메디컬센터의 앤 모스코나 박사는 "인플루엔자 감염에 의한 독감이 아닌 보통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타미플루를 사용한다면 우리는 이번 돼지 독감과 같은 치명적인 인플루엔자에 앞으로 이런 약을 쓰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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