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춘천 남이섬에 '도담삼봉' 공원 조성

1억원 투자 실제 크기 '1/6 미니어처 공원' 만들 계획 김지혜 기자l승인2009.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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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 충북 단양군은 오는 5월까지 남이섬에 1억원을 투자해 외국인이 많이 찾는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 단양팔경의 하나인 도담삼봉의 모형물이 들어선다고 18일 밝혔다.

  '단양 8경'으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에 '야경 8경'이 조성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은 새롭게 조명시설을 마친 도담삼봉 야경.  
▲ '단양 8경'으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에 '야경 8경'이 조성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은 새롭게 조명시설을 마친 도담삼봉 야경.

단양군은 이날 남이섬에 실물의 6분의 1 규모로 도담삼봉 미니어처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담삼봉은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있는 3개의 기암으로, 이곳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풍월을 읊었다는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의 호 '삼봉'도 도담삼봉에서 연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과 ㈜남이섬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남이섬을 많이 찾는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에게 단양군을 홍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도담삼봉 조형물은 2천㎡ 면적의 인공연못에 FRP(유리섬유보강플라스틱) 재질로 높이 5m, 폭 20m 크기의 인공바위 형태로 제작된다.

군은 단양에서 나온 돌과 흙으로 인공연못을 조성하고 인공바위에는 소백산 철쭉과 갈대, 야생화를 심어 관광객들에게 도담삼봉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해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 미니어처 공원 조성 뒤에는 ㈜남이섬이 관리하게 된다"며 "남이섬 관광 시너지 효과로 인해 단양 관광산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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