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9세女, AI로 사망‥1년여만에 처음

김경중l승인2009.0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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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 중국 베이징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여성환자가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위생당국은 지난해 12월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아오던 19세 여성이 지난 5일 숨졌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19일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에서 구입한 오리 9마리를 손질한 뒤 조류 인플루엔자 증세를 보여 지난해 12월27일부터 치료를 받아왔다.

베이징시 위생당국은 이 환자의 가검물에서 독성이 강한 H5N1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 조류 인플루엔자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위생당국은 이 여성을 담당했던 간호사 1명이 고열 증상을 보이다 회복됐다고 밝히고 이 여성과 접촉했던 가족과 친지 의료진 등116명에 대해서도 정밀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이후 중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모두 31명이며, 이가운데 21명이 숨졌다.

중국 위생당국은 오는 26일 춘제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됨에 따라 조류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확산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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