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수능 마친 고3에 금융·근로교육, 안전교육 등 지원

"수능 후 학사 지원계획···연말까지 특별 안전기간 운영도" 이미영 기자l승인2022.11.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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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캠프도 무료 진행"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7일 치러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이번 수능을 마친 고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금융·근로교육부터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교육부 [자료사진]

특히 최근 일어난 '이태원 참사'로 대두된 다중밀집 환경 대처 등 안전교육도 제공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을 8일 발표했다.

우선 수능 이후 학교는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자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감독원은 학생들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소비·저축, 신용·재무 관리, 불법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진로체험버스, 대학 진로탐색캠프 등 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학생들이 전공 희망 분야 강의를 직접 듣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학공개강의를 제공한다.

각 대학도 학과별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학업·진로 상담, 학습법 특강 등을 제공해 예비 대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중학교 재학 중 정보교육을 필수교과로 이수하지 않은 현재 고3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캠프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학교와 대학, 민간기업 등이 주관해 정규교과와 연계한 기초·심화학습, 프로젝트 기반 공동학습, 코딩 실습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 [교육부 제공]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심화과정은 물론 특수교육대상자와 다문화 학생, 도서·벽지 소재 학생 등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 캠프도 마련된다.

학교 또는 학생 단위로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졸업 이후에도 2023년 2월 말까지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다음달 별도 안내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수능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 등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와 점검을 강화한다.  

다중밀집 환경 예방과 대처를 위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재난·위급상황 대응,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지역별 안전교육체험시설 정보를 안내한다.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학업 스트레스 등 학생 고충 상담과 심리‧정서 안정 지원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교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안전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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