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 'PBA 당구용어 2022' 발표‥약 3년여 표준화 작업

'다마→당구공' '시네루→회전' '우라→되돌리기'···PBA, 총 48개 바른 당구용어 전파 홍정인 기자l승인2022.09.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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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각계 의견 적극 수렴…지속적인 정립 과정 거칠 것"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실내 스포츠 중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 당구와 관련해 해당 협회에서 최근 올바른 용어를 정리해 발표했다.

▲ 당국 국제대회 [자료사진]

프로당구협회(PBA)는 올해 2월23일 'PBA 당구용어 2022'를 발표했다. 출범 원년부터 지속해서 약 3년여 동안 표준화 작업을 거쳐 온 뜻있는 성과다.

PBA의 당구용어 표준화 작업은 이미 3쿠션 경기가 세계적으로 활성화 되어 있는데다, 프로당구 PBA 투어의 출범으로 3쿠션의 인기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여전히 당구용어 표준화가 정립돼 있지 않고, 부정확한 표현과 비속어, 잘못된 외래어 등이 혼재돼 사용되는 현상을 바로잡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즉, '다마→당구공, 시네루→회전, 오시→밀어치기, 우라마시→되돌리기' 등 정체불명의 외래어와 일본어 잔재투성이였던 당구 용어가 바른 우리말로 탈바꿈한다.

이같은 용어 정립을 위해 현역 선수는 물론 PBA 심판진, 당구 경기 해설가 등 PBA 각계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2019년부터 정기적인 회의를 거쳐왔다.

이들은 우선 당구 방송이나 당구인들이 흔히 사용해온 당구용어 자료를 취합한 후 일본어 잔재 용어와 비속어를 배제하고, 정확한 우리말과 국제 통용어인 영어 표현을 토대로 올바른 당구 용어안을 마련해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PBA 당구용어 2022'를 통해 발표된 용어는 총 48개다.

▲ PBA-LPBA 대표 선수들. [사진=PBA 제공]

우라(뒤돌리기), 하꾸(옆돌리기), 오마(앞돌리기), 빵꾸(넣어치기) 등 기술 용어를 비롯해 다마(당구공), 다이(당구대) 등 당구용품 용어 및 경기 용어 등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거쳤다.

PBA 당구용어는 앞으로 PBA 투어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 사용할 예정이며, 중계 등에도 적극적으로 권장할 예정이다.

또 PBA 홈페이지 상시 게재, 대한당구장협회와 협력해 전국 주요 당구클럽에도 포스터 형식의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 PBA는 당구용어 정리 사업의 첫발을 뗀 만큼, 향후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지속해서 진행, 올바른 당구용어를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PBA는 "방송과 선수 등 PBA 관계자들이 중심이 돼 용어의 조기 정착을 이루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후 동호인들과 당구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의견이 개진된다면 차후 더 많은 분야의 용어 정립 과정에서 얼마든지 수용하고 개선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 'PBA 당구용어 2022' [프로당구협회(PBA) 제공]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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