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주차장서 수갑 풀고 도주한 '성매매 알선' 20대‥검찰 송치

김선일 기자l승인2022.09.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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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청소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됐다가 경찰서에서 도주해 붙잡힌 20대 남성이 송치됐다.

▲ 여수경찰서. [자료사진]

전남 여수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알선영업행위 등), 도주 혐의 등으로 A씨(21)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수차례에 걸쳐 여수지역에서 차량을 이용해 청소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그는 경기 시흥에서 여수경찰서로 호송된 뒤 수갑을 풀고 도주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수차례 소환조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4일 경기 시흥에서 긴급체포했다.

같은날 오후 11시51분쯤 여수경찰서로 호송된 A씨는 경찰관 3명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수갑을 풀고 달아났다.

조사 결과 A씨는 도주 후 4시간 뒤 지인의 승용차를 이용해 여수를 빠져나갔다가 도주 21시간 만에 인천에서 검거됐다.

당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A씨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도운 이들에 대해서도 도주방조죄 혐의 등을 적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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