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석연휴 첫날, 전국 오후 9시 4만184명 확진‥전주보다 3만6604명↓

전날 동시간比 2만6356명 줄어, 수도권 1만9173명으로 47.71% 이미영 기자l승인2022.09.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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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연휴 끝나면 확진자 다소 늘겠지만 감소세 유지될 것"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석연휴 첫날인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4만18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추석연휴가 시작되자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추석연휴 귀성·귀경객 등 국민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위해 7일부터 15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이는 전날(8일) 동시간 6만6540명보다 2만6356명, 전주 금요일(2일) 동시간 7만6788명에 비해서는 3만6604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1만9173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47.71%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809명, 서울 6081명, 경남 2991명, 경북 2930명, 인천 2283명, 전북 1850명, 충북 1837명, 대구 1788명, 충남 1626명, 광주 1550명, 전남 1484명, 대전 1481명, 강원 1458명, 울산 802명, 부산 800명, 세종 414명, 제주(연휴기간 미집계) 0명 등이다.  

경기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8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동시간 1만7765명보다 6956명, 전주 금요일 같은 시간 2만1025명에 비해서는 1만216명 각각 감소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확진자가 6081명 발생했다. 오후 6시 기준 4996명에서 3시간 사이 1085명 추가됐다.

연휴 검사 건수가 감소하며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오후 9시 기준 1만3900명의 절반 아래로 줄었다. 전날 같은 시간 1만2315명과 비교해도 6234명 적다.

울산에서는 802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1만9202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동시간 확진자 1192명보다 390명이 줄어든 수치다. 1주일 전(1449명)보다는 647명 감소했다.

구·군 별로는 중구 190명, 남구 182명, 동구 86명, 북구 159명, 울주군 185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12일 이후에도 현재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일정 부분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다. 올 추석은 지난 2020년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체계를 적용하지 않아 가족 간 만남이 자유롭다.

방역당국은 119 신고 시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기관에 신속 이송할 수 있는 추석연휴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세웠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어느 정도 증가될 가능성은 있지만 전반적인 여건상 많은 사람들이 감염됐거나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 전체적인 유행세가 감소하는 추세는 일정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 여파는 연휴가 끝난 지 대략 3~4일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 기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유행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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