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석 연휴, 휴게소 9곳서 누구나 무료검사‥확진 독거노인 재택모니터링

원스톱진료기관 연휴 중 매일 700~2600곳 운영···인근 담당약국 매일 500곳 이상 문열어 이미영 기자l승인2022.09.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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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보건소 당직체계 운영···특수치료 병상 대응체계 유지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처음으로 맞는 추석 연휴(9~12일) 동안 전국에서 매일 700곳 이상의 원스톱 진료기관이 운영된다. 전국 9개 고속도로휴게소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각 지자체는 독거노인 확진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에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사진=장성군 제공]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오전 회의에서 '2022년 추석 방역 및 의료 대책 준비상황'을 관계 기관과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 중 문을 여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수조사를 통해 부족한 지역에 추가로 확보했다"며 "당초 계획보다 700여개소가 증가한 6000개소(누적)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검사와 처방, 대면치료까지 가능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이번 추석 연휴 중 9일 1743곳, 10일 728곳, 11일 935곳, 12일 2592곳 등으로 번갈아 문을 열어 시·군·구당 매일 2곳 이상씩 운영된다.

매일 500곳 이상의 담당약국(당번약국)이 원스톱 진료기관 인근에서 문을 열고 먹는 치료제 조제와 수령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연휴 중 전국에 문을 여는 당번약국은 당초 계획보다 1만4000여곳 늘어난 3만2000여곳(누적)이 운영된다.

추석 연휴에 운영하는 원스톱 진료기관과 당번약국은 코로나19 홈페이지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시·군·구에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확진자의 증상 악화 여부 등을 확인할 모니터링 전담반도 구성했다. 확진 초기 하루 한 번씩 전화 통화로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연휴 기간 150개(야간 140개) 이상 정상 운영하고 이를 코로나19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심평원 홈페이지에 안내한다.

재택치료 중 증상이 나빠진 환자가 신속하게 입원하도록 보

소 당직체계도 운영한다. 입원할 수 있는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투석·분만·소아 등 특수치료 수요에 대비해 각 시·도별로 연휴 기간 병상 운영현황을 요일별로 관리하고 신속 배정할 수 있도록 특수치료 병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연휴 기간에도 운영한다. 당국은 연휴 기간 일자별 선별진료소(603개소), 임시선별검사소(70개소) 운영 정보를 네이버와 카카오 맵으로 안내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9개소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 안성‧이천‧화성‧용인, 전남 백양사‧함평천지‧보성녹차‧섬진강, 경남 통도사 등이다. 의심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9개 휴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중대본은 "일상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하면서 고향 방문 전후로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19 진단검사,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주(8월29일~9월4일) 전국 이동량은 전주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수도권 이동량이 6.3% 줄면서 감소 폭이 컸다. 수도권은 1억3370만건으로 일주일 사이에 0.0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1억1470만건으로 6.3% 줄었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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