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 하락한 2424선‥환율 13년4개월만에 최고

코스닥도 1.64% 하락한 793.81 기록 이경재 기자l승인2022.09.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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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코스피가 1일 장 초반 미국의 금리인상 공포로 인해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2% 가까이 떨어지고고 있다. 코스닥도 1%대 하락하며 800선이 무너졌고, 달러·원 환율은 1355원대까지 오르면서 하루 만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0.8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0.78%), 나스닥(-0.56%) 등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1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48.05p(-1.94%) 하락한 242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조28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66억원, 6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43%)은 상승했다. 삼성SDI(-3.01%), SK하이닉스(-2.84%), 삼성전자(-2.18%), NAVER(-1.88%), 삼성바이오로직스(-1.44%), 삼성전자우(-1.28%), LG화학(-1.27%), 현대차(-0.77%), 기아(-0.74%) 등은 하락했다.

하락 업종은 건설업(-3.14%), 기계(-2.76%), 섬유의복(-2.60%), 금융업(-2.53%), 전기가스업(-2.50%) 등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미 증시 하락 요인인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엔비디아에 대한 미 정부의 대 중국 수출 제한 조치 소식이 유입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엔비디아 관련 소식은 미-중 갈등을 확대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한국 수출입 통계에서 수출이 전년 대비 6.6% 증가했으나 수입이 무려 28.2% 급증하며 무역 적자 규모가 지난달 48억 달러에서 95억 달러로 급증한 점도 부담"이라며 "이는 원화의 약세 요인인데 미-중 갈등, 경기 침체 이슈까지 겹치며 원화가 연중 고점을 넘어서자 외국인이 현·선물을 대규모로 매도한 점도 한국 증시 하락 요인"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3.23p(-1.64%) 하락한 793.81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413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029억원, 외국인은 141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4.17%), 엘앤에프(-4.08%), 펄어비스(-4.05%), 에코프로비엠(-3.57%), 알테오젠(-3.45%), 셀트리온제약(-2.93%), 스튜디오드래곤(-2.9%), 셀트리온헬스케어(-2.08%), 에코프로(-1.65%), HLB(-0.41%)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건설(0.64%), 출판·매체복제(0.40%), 통신장비(0.23%) 등이다. 하락 업종은 종이·목재(-3.07%), 디지털컨텐츠(-2.69%), 비금속(-2.44%), IT S/W & 서비스(-2.40%), 일반전기전자(-2.35%)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5원 오른 135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355.1원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연고점(1352.3원)을 경신했다. 이는 금융위기였던 2009년 4월29일(장중 1357.5원) 이후 최고치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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