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연말까지 확대‥최대 50% 절감

대광위, 추석 민생안정대책 후속조치···8월1일분부터 소급 적용 이경재 기자l승인2022.08.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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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저소득층에 대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을 8~12월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 저소득층에 대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자료사진]

대광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앞서 발표된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 일환이다. 연말까지 1회 교통요금 지출액에 따라 150원에서 250원까지 추가 적립된다. 적립금은 이달 1일 이용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대상은 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로, 그 수는 지난달 기준 8817명이다. 올해 연말까지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저소득층의 대중교통비 절감 폭은 기존 최대 38%에서 최대 5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0년 전국에 도입됐다. 이용자는 정류장과 출·도착지 간 이동거리(최대 800m)에 따라 20%의 마일리지를 지급받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카드사 추가지원 10%를 받을 수 있다. 

올해 6월 기준 서비스 시행 지역은 전국 159개 시군구이며, 이용자 수는 39만7000여명이다. 

박정호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경제과장은 "이번 지원 확대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물가·민생 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저소득층 교통비 부담을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알뜰교통카드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더 많은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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