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7주 연속↓‥휘발유 ℓ당 1500원대 주유소 등장

이경재 기자l승인2022.08.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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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에 힘입어 국내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7주째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지난13일 서울 강북구 4.19사거리 인근 한 주유소에서 표기된 기름값. [자료사진]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57.86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23원이다.

전국 17개 지역 중 서울(1829원)만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였다. 나머지 16개 지역 평균 판매가격은 모두 1700원대였다.

전날 기준 전국에서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충북 음성의 한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1595원이었다. 전북 전주의 한 SK에너지 주유소도 리터당 가격이 1599원을 기록했다.

리터당 경유 판매가격은 서울(1916원), 제주(1900원)을 제외한 나머지 15개 지역 모두 1800원대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경남 고성군의 한 SK에너지 주유소로 리터당 1719원에 판매했다. 이어 전북 전주의 알뜰주유소(리터당 1720원)가 두번째로 저렴하게 경유를 팔았다.

주간 기준으로 보면 8월 셋째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3.1원 내린 리터당 1780.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8.7원 내린 리터당 1878.8원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리터당 1757.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89.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도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860.1원으로 저렴했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888.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47.5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726.2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주 국제유가(두바이유)는 전주보다 3.4달러 내린 배럴당 92.5달러로 기록됐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국제유가는 미국 연준 금리 인상 지속 시사, 중국 경제지표 둔화, 이란 핵협상 타결 기대감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중"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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