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수도권 300㎜ 폭우‥제주 35도 폭염 '날씨 두 동강'

충청권 11일까지 최대 350㎜···"침수·하수도 역류 대비 要" 홍정인 기자l승인2022.08.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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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아침 최저 20~28도, 낮 최고 26~35도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수요일인 10일(음력 7월13일)도 서울 등 수도권에 많은 양의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1일까지 예보된 누적 최대 강수량은 300㎜다. 남북으로 얇게 형성된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퍼붓겠다.

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와 제주 지역의 기온은 최고 35도까지 오르겠다.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충청과 전북 지역을 사이로 남북이 분절된 형태의 날씨가 이어지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예상되는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 북서 내륙, 전북 북부에 100~300㎜이다. 충청권은 곳에 따라 350㎜ 이상 쏟아질 수 있다.

강원 북부 내륙·산지, 강원 동해안, 전북 남부, 경북 북부(북서내륙 제외), 울릉도·독도에 50~150㎜, 서해5도에는 30~80㎜가 예보됐다.

비구름의 남북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돼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100㎜의 비가 강하게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저수지 범람, 급류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수도 역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순간 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10일 전국 평균 아침 최저기온은 20~28도, 낮 최고기온을 26~35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31도 △제주 35도로 예상된다.

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전망된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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