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입학 논란' 박순애, 與 의원들 만나 "잘하겠다"

오늘 국회서 김기현·조경태 의원과 만남···野 패싱? 이미영 기자l승인2022.08.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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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교육부의 학제개편안 논란이 커지면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회를 찾아 여당 의원들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유·초·중등학교와 대학 분야 2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 발표를 위해 마이크를 조정하고 있다.

박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학기 학교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 브리핑 이후 자리를 떠났다. 박 부총리가 향한 곳은 국회였다.

박 부총리는 국회에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인 김기현·조경태 의원과 만났다. 김 의원은 국방위 소속이고, 조 의원은 교육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박 부총리에 대해 부정적 발언을 한 바 있다.

앞서 김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입학 연령을 가지고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렇게 민심을 수렴하는 과정이 부족한 것이 여러 군데서 보인다"라며 "정부 사이에서 재정비와 쇄신이 필요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당정 간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조 의원은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교육부 장관도 자질이나 능력 면에서 국민과의 소통에 대한 의지나 능력이 있는지 상당히 의문스럽다"라고 비판했다.

박 부총리는 두 의원과 만나 "앞으로 잘하겠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박 부총리는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교육위 간사인 김영호 의원, 국민의힘 간사인 이태규 의원과는 만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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