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텍사스 주지사 "이민자 탑승 트럭서 42명 숨진 채 발견"

로이터 "멕시코 국경과 250km 떨어진 샌안토니오···섭씨 39.4도 무더위" 유상철 기자l승인2022.06.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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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이민자가 다수 탑승한 트럭 내 4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27일(현지시간) 텍사스 주지사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 지난해 10월 미국행 중미 국가 출신 이민자들의 행렬 '캐러밴'이 멕시코 시티를 향하던 모습. [AFP=뉴스1]

현지 KSAT 방송에 따르면 트럭은 시 남부 외고가 외딴 지역의 철도 선로 옆에서 발견됐다.

샌안토니오 경찰은 아직 사인 등 구체적인 정황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현재 소셜미디어상에서는 발견된 트럭 주변 구급차와 경찰차가 이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게시되고 있다.

원인을 두고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로이터는 샌안토니오의 이날 온도가 섭씨 39.4도까지 치솟은 점에 주목했다.

샌안토니오는 중남미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향하는 길목인 멕시코 국경과 약 250㎞ 떨어져 있다.  

한편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현지 주재 멕시코 영사관이 알아보고 있으며, 사망자 중 멕시코 국적자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2018년 10월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가난과 폭력을 피해 새로운 삶을 꿈꾸며 미국으로 향하고 있는 중미 국가 출신의 이민자 행렬(캐러밴) 규모가 7000명을 넘어섰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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