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5년간 바보짓 안했다면 원전 최강됐다"

"생태계 구축했다면 경쟁자 없었을 것···'원전 세일즈' 백방으로 뛰겠다" 유상철 기자l승인2022.06.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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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저와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도 원전 세일즈를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남 창원 성산구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공장을 방문해 김종두 전무의 설명을 들으며 한국형 원자로 APR1400 축소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이날 원자로기, 전기 발생기 등을 생산하는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원전은 세계 최소 수준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예산에 맞게 적기에 시공하는 능력은 전 세계 어느 기업도 흉내 낼 수 없는 우리 원전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 경쟁력은 여러분이 원전 산업 생태계를 수십 년에 걸쳐 탄탄히 구축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탈원전은 폐기하고 원전산업을 키우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방향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를 신속하게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원전 생태계 거점인 창원의 산업 현장, 공장이 활기를 찾고 여러분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더 키워나가야 할 원전산업이 지금 수년간 어려움에 직면해 매우 안타깝고 지금에 와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며 "우리가 5년간 바보 같은 짓을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조금 전 두산에너빌리티 공장도 둘러봤는데 여의도보다 더 큰 면적에, 어마어마한 시설 등 과연 이런 시설들을 탈원전을 추진했던 관계자들이 다 보고 이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둘러보고 현장을 봤다면 과연 그런 의사 결정을 했겠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신한울3·4호기 건설 재개는 법적 절차와 기준은 준수하되 최대한 시간을 단축해서 효율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세계 주요국들이 미래 원전 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정부가 여러분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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