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21일 '바람·기온 양호'‥"뇌우 가능성 없을 것"

기상청 "발사 예정시간대 발사 지연할 정도 장애요인 없을 것" 이경재 기자l승인2022.06.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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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누리호가 2차 발사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번엔 흐린 하늘을 뚫고 우주로 향할 전망이다. 발사체를 날리는데 요구되는 기상상황은 양호하단 게 기상청 설명이다.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일을 하루 앞둔 20일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기상청은 오는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이 서해 중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고 20일 밝혔다.

기온은 최저 21도에서 최고 26도로 예보됐다. 바람은 북동풍에서 동풍이 초속 1~6m로 불 것으로 전망됐다.

변수는 뇌우다. 대기 불안정에 따라 갑작스러운 천둥, 번개 가능성은 누리호 발사 장애 요인이다.

기상청은 우선 발사 예정 시각인 오후 시간대 대기가 불안정한 구역은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발사 장애가 있을 가능성 있는 기상상황은 아닐(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기하층엔 오후 3시께 저기압 주변 흐름에 따라 800~900m 고도에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대기 상층의 바람은 초속 50m로 예보됐다. 최근 며칠 기상상황보단 누리호 발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발사를 지연해야 할 조건은 아니란 게 기상청 설명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지상풍의 경우 발사 시 평균풍속은 초속 15m,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21m 미만, 고층풍 최대풍속 초속 100m 미만, 반경 20㎞ 내 뇌우가 없어야 하며 기온은 영하 10도~영상 35도 사이가 돼야 한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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