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는국대다' 이원희 출연‥14년만의 현역 복귀 선언

"44세에 파리올림픽 출전"···현역시절 "'48연승' 중 44승이 한판승" 홍정인 기자l승인2022.06.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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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현재 경기도 용인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지도자 길을 가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로 유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41)가 MBN 예능프로그램 '국대는 국대다'의 일곱 번째 주인공으로 출격한다.

▲ MBN '국대는 국대다' 13회 예고 캡처 [사진= MBN 제공]

이원희는 "이번 경기를 통해 '현역 국대'로의 도전을 정식 선언합니다"라며 은퇴 14년 만에 복귀전을 전격 선언한다.

오는 4일 토요일 밤 9시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3회에서는 대한민국 유도 최초의 '그랜드슬래머'이자 아테네올림픽 유도 -73kg급 금메달리스트인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의 복귀전 선언 현장이 공개된다.

이원희는 현역 시절과 다름없는 '돌덩이' 체격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국국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내, "몸과 눈빛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다섯 페이스메이커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무엇보다 이원희는 이번 '국국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현역 유도선수로서의 복귀를 정식 선언해 초미의 관심을 자아낸다.

이원희는 "섭외 전화가 왔을 때 '올 게 왔구나' 싶었다"라며, "오래 전부터 국가대표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경기를 바탕으로 더욱 긴장감 있게 (국대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낸다.

이와 관련해 그는 2003년에 달성한 대한민국 유도 최다 연승 기록인 '48연승'의 추억을 회상하던 중 "이중 총 44승이 한판승이다"라며 "경기 시작 전부터 무조건 한판승을 노리고 기술에 들어갔다 상대방을 그대로 누르면 이기는데 던져서 이기고 싶어서 다시 일어난 적도 있다"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페이스메이커들은 "가지고 놀았던 거냐", "이런 국대는 처음이다"라며 상대 선수들을 걱정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홍현의는 "죄송한데 이번엔 우리가 현역 선수의 페이스페이커를 해줘야 할 것 같다 혼자서도 잘하실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 MBN '국대는 국대다' 13회 예고 캡처 [사진= MBN 제공]

이에 이원희는 "현역 선수 때 그랬다는 것이고 지금은 세월이 흘렀으니까"라며 갑자기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

이번 방송에서 그는 이외에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극적 경기와 미니홈피 방문자가 급증했던 에피소드 등을 방출할 예정이다.

이원희는 "최종 목적은 2년 뒤인 2024년, 우리 나이로 44세임에도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배성재는 "이원희와 6년 동안 올림픽 중계를 같이 했는데, 유독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며 현실적인 염려를 드러낸다. 심지어 '복귀전' 초대를 위해 찾아간 '올림픽 금메달 선배' 전기영과 김미정마저도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손사래를 치는 터. 주변의 숱한 우려 속, 복귀를 마음먹은 이원희의 '찐 속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2008년 은퇴 후 14년 만에 '국대 복귀' 전초전을 진행하게 된 이원희가 올 초부터 개인 훈련을 시작하며 현역보다도 더 '성난 몸'과 압도적인 기량을 드러내 페이스메이커와 스태프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며 "'앞으로의 올림픽 중계는 누구랑 하느냐'는 배성재의 '현실 한숨'을 자아낸, 이원희의 비장함 가득한 복귀전 발표 현장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국대는 국대다' 13회는 4일(토) 밤 9시20분 방송된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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