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확정‥3선 도전

조상호 예비후보 꺾어···국민의힘 최민호 후보와 '맞대결' 유상철 기자l승인2022.05.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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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전하는 마음으로 최선···네거티브 없는 공정 경쟁하자"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이춘희 현 시장(66)이 선출됐다.

▲ 지난달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이춘희 세종시장 3선 도전 기자회견 모습. 이 예비후보는 1일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8일∼1일 치러진 당내 세종시장 후보 경선에서 이 시장이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누르고 1위를 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별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세종시장 선거는 이 시장과 국민의힘 후보인 최민호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65)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이들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청장을 지낸 행정고시 선후배다.

이 시장은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에게 발탁돼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지원단장을 맡으면서 세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5년 행복도시건설청 개청준비단장, 2006년 행복도시 건설청장을 거쳐 2014년부터 2·3대 세종시장에 내리 당선됐다.

이 시장이 '세종시 설계자' 소리를 듣는 건 이런 배경이다.

그는 3선 출마 선언 자리에서 "행정수도 세종,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대한민국 행복 1번지를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이 시장은 후보 확정 뒤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선의의 경쟁으로 경선을 빛내주신 조상호 (예비)후보와 그 지지자들께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행복 1번지 세종시'를 완성해 나갈 주자로 다시 한번 선택을 받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최 후보를 향해서는 "선거기간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정정당당한 가치 경쟁을 통해 누가 세종시 완성의 적임자인지 유권자의 준엄한 판단을 구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며 네거티브 없는 공정 경쟁을 제의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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