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외출·외박' 30일부터 전면 허용‥코로나19 유행 2년 만

신병 수료식에 가족 참여 가능···5월 말엔 '미복귀 전역' 사라져 유상철 기자l승인2022.04.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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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동안 막혀 있던 병사들의 외박·외출이 전면 재개된다.

▲ 국방부는 30일부터 병사들의 외박과 주말 외출을 다시 전면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료사진]

국방부는 30일부터 병사들의 외박과 주말 외출을 다시 허용하기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사들의 외박과 주말 외출은 지난 2020년 상반기 군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사실상 통제돼왔던 상황이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내달 초부터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등을 고려해 '군내 거리두기'도 1·2단계로 나눠 조정하기로 했다.

다음달 중엔 우선 '1단계'를 적용해 신병 입영·수료식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정상 재개하고, 가족 위주 소규모 참석을 권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달 말부턴 병사들의 이른바 '전역 전 미복귀 휴가' 지침이 사라질 전망이다.

전군은 그간 병사들의 휴가 사용을 보장하는 동시에 영내 코로나19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휴가를 떠날 때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할 수 있도록 해왔다.

군 당국의 이 같은 코로나19 관련 지침 변경은 정부 차원의 방역 지침 완화, 사회보다 엄격한 방역수칙에 지속에 따른 장병들의 피로감 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다만 단체생활을 하는 군 특성상 사회보다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며 수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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