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유류세 30% 인하‥휘발윳값 최대 247원↓

시행기간 7월까지 3개월간 예정···경유 174원, LPG 61원 인하 효과 이경재 기자l승인2022.04.29 12:2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5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로 확대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1리터(L)당 최대 247원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 휘발윳값 [자료사진]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행 중인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5월1일부터 역대 최대 수준인 30%까지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시행 기간은 7월까지 3개월이다.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파생연료에 붙는 세금이다. 교통·에너지·환경세(교통세)와 주행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해 휘발유 L당 기준 820원의 유류세가 붙는다.

유류세를 30% 인하하면 휘발유 기준 L당 유류세가 573원으로 내려가 유류세 인하 전과 비교해 247원, 유류세 20% 인하 때와 비교해 83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연비가 L당 10㎞인 휘발유 차량을 하루 40㎞ 운행할 경우 유류비 지출이 유류세 20% 인하 시보다 월 1만원씩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다.

경유의 경우 L당 581원이 붙던 유류세는 인하 전과 비교해 174원, 20% 인하 때와 비교해 58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LPG는 61원 내려가는 효과가 생긴다.

다만, 이는 세율 인하가 유류 가격에 100% 반영된다고 가정한 수치다. 유통 과정에서 유류세 인하가 가격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는다면 인하 폭은 이보다 낮아질 수도 있다.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유류세 인하분을 소비자들이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업계·기관 협조를 통해 정유사 직영주유소는 인하조치 시행 당일부터 추가 인하분(휘발유 기준 L당 83원)을 즉각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어 "저유소 운영시간과 배송시간을 주말포함 최대 24시간까지 연장하고, 주유소 배정물량을 분할 공급하는 등 유류세 인하분 물량이 전국 모든 주유소에 빠른 속도로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경유를 사용하는 화물차 등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유가연동보조금을 지급한다. 경유 가격이 L당 1850원(기준가격)을 넘으면 초과분의 50%를 정부가 부담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경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2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