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컷오프 반발' 이연수 시흥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여론조사 결과 4인 후보 중 가장 높은 50.3% 지지도 달성" 유상철 기자l승인2022.04.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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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국민의힘 이연수(68)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무소속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 경선 컷오프 결정된 이연수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브리핑룸에서 무소속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이연수 예비후보 측 제공]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후보자가 아닌 무소속으로 시흥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22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6·1 지방선거 시흥시장 예비후보 '경선 컷오프'됐다.

이와 관련해 이 예비후보는 강력 반발하며 "경선 컷오프는 불공정한 결정이다"며 "지역 발전의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도와 많은 일을 하였고 가장 높은 인지도를 달리고 있는 이연수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시켰다"며 "국민의힘을 아끼는 수많은 시민들은 이연수가 공정과 상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건강한 보수의 정신을 지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시흥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공정과 상식이라는 건전한 보수의 정신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시민들 부자되게 만들어 시흥행복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연수 후보는 4월18일에 발표된 지역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4인의 후보 중 가장 높은 50.3%의 시흥시민이 원하는 후보 인지도를 달성했으며 최근 인지도와 지지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최종 결선에서 크게 승리할 것이 예정된 후보였다"며 "경기도당에서 밝히지는 않았지만 만약 과거 재임 시 사건으로 실형을 받은 것을 문제 삼아 경선 컷오프를 결정했다면 매우 잘못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당시 사건의 결정은 민주당 정권 아래 경찰서장 출신으로 퇴임하자마자 높은 지지를 받고 야당 후보로 당선된 것에 대한 검경 간 갈등에 의한 무리한 판결로, 현재 해당 판결이 부당함을 밝히는 재심신청서를 고등법원에 제출한 상태"라며 "경선 컷오프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이의 신청서를 국민의힘 경기도당과 중앙당 기획조직국에 제출해 경선 컷오프가 번복될 때까지 지속적인 항의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안산, 시흥 경찰서장을 거쳐 민선 4기 시흥시장에 당선된 후 실형이 선고됐던 '뇌물수수' 사건에 대해 현재 재심을 신청한 상태다.

이 예비후보는 재임 기간 시흥 발전의 초석이 된 제3경인고속도로, 배곧신도시 매입, 서울대 유치 착수, 시화 MTV 사업 착공, 시흥갯골공원축제와 평생학습축제를 처음으로 개최, 매화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 시흥 발전에 기여한 경력 등을 발판으로 한 15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끝으로 "비록 무소속 출마를 하지만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시흥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었다.

▲ 경선 컷오프 결정된 이연수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브리핑룸에서 무소속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이연수 예비후보 측 제공]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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