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해제 5월말 결정‥의료비 5천만원까지 지원"

안철수,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 발표···"과학적 기반의 방역 정책" 유상철 기자l승인2022.04.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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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항체양성률조사 분기별 실시···먹는 치료제 100만명분 추가 확보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5월 중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가 결정된다.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먹는 치료제의 추가 확보도 추진된다.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는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한다.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보건의료분과 종합대책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가장 관심이 높은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에 대해 "근거에 기반한 일상회복을 실시하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시기를 5월 하순 정도에 상황을 보고 판단하려 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영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1만명 항체양성률 조사를 분기별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백신접종 주기를 결정하고 접종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은 더욱 구체화했다. 안 위원장은 "이상 반응에 따른 의료비 지원 한도를 현재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사망위로금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돌연사에 대한 위로금을 추가한다"고 말했다.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보건의료분과 종합대책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백신 접종 후 일정 기간 내 돌연사 중 사인 불명인 경우 1000만원 지급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상황이다.

안 위원장은 "이상 반응에 대한 국민 입증 책임 부담도 완화하려고 한다"며 "제출서류와 심의절차 간소화, 이의신청 기회 현 1회에서 2회로의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했다.

고위험군 환자는 검사부터 치료까지 신속하게 진행되는 '패스트트랙'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 검사 당일 팍스로비드 처방을 원칙으로 한다"며 "거점전담병원에 고위험군 환자를 우선 입원조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19 정확한 확진자 발생 예측을 토대로 치료제 확보 물량을 재산정한 결과 추가로 100만9000명분이 필요하다"며 "조기 도입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협의체를 설치해 치료제 확보전략을 5월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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