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시흥시장 예비후보, "재임기간 '납골당 허가 뇌물수수' 사건‥재심 청구"

6·1 지방선거 '시흥시장 재출마' 결심···"시흥 발전시킬 적임자" 유상철 기자l승인2022.04.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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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국민의힘 소속당으로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시흥시장 출사표를 낸 경찰 고위급 출신인 이연수(68) 전 민선 4기 시흥시장이 과거 재임 기간 중 있었던 2008노1417 사건과 관련해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연수 시흥시장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이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자로 서울고등법원에 재심을 정식 청구했다"고 밝혔다.

20일, 이 예비후보 측 주장에 따르면 금번 이 같은 재심을 청구한 이유로 당시 민주당 정권 하에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서 시흥시장에 당선됐지만, 다분히 정치적인 이유로 부당하게 수사 및 기소를 당했고 진실이 규명되지 않은 채 실형까지 받게 됐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당시 시흥시장에 당선된 이후 영각사 납골당 허가에 관련해 뇌물을 받고 특혜를 주었다는 이유로 실형을 받았다.

이에 재심 청구 내용을 보면 해당 사안은 당시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부족한 선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평소 친분이 있던 서모씨로부터 5000만원을 빌린 후 당선 이후 되갚은 사건으로 뇌물 수수와는 관련이 없고, 일반 시민들의 오해와 달리 5000만원을 받은 것은 당선 이후가 아니며 선거 기간 중인 2월에 이루어진 일이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 측 주장에 따르면 해당 사안이 뇌물 수수가 아닌 것을 반증할 수 있는 것은 먼저 돈을 입금 받을 때 통장으로 입금 받아 근거를 남겼다는 점과 영각사의 납골당 허가 문제는 당선일인 5월31일보다 훨씬 이전인 3월15일에 시흥시에 사용 승인이 제출됐다는 점이다.

▲ 이연수 시흥시장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또 당선 이후 7월21일 서모씨에게 역시 현금이 아닌 계좌를 통해서 받은 돈을 돌려 주었다는 점 등에서 뇌물 수수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해당 납골당은 2005년 9월5일 자로 손모씨에게 등기이전돼 서씨와는 무관한 건물이 된지 이미 수 개월이 지난 이후 일어난 일이라는 점에 충분히 알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오는 6.1지방선거에 시흥시장 재출마를 결심하고 시흥을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자부심으로 지역 선거사무소를 개설해 예비후보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경찰 고위급 간부 출신으로 "안산, 시흥 경찰서장을 거쳐 경기경찰청 경무관으로 명예퇴직해 2006년 한나라당 입당 후 시흥시장에 당선됐으며, 재임 기간 동안 시흥시 발전의 초석이 된 제3 경인고속도로, 배곧신도시 매입, 서울대 캠퍼스 유치, 시화 MTV 협약, 시흥갯골공원축제와 평생학습축제 시작, 매화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 사업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시흥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한 전임 시장으로서 재판 이후 평범한 시민으로서의 삶을 살아 오다가 이번 6·1 지방선거를 맞이해 시민들에게 재출마 권유를 여러 차례 받아오다 결국 결심을 굳히고 입후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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