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초임검사 청사서 투신 사망

김선일 기자l승인2022.04.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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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서울남부지검에서 현직 검사가 투신해 숨졌다.

▲ 서울남부지검 [자료사진]

12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 청사에서 현직 검사 1명이 투신해 숨졌다.

A씨는 서울남부지검 소속 초임검사로 이날 건물 동측 주차장으로 떨어졌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양천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에 발령받아 근무해왔으며 명예·지식재산·부동산범죄를 전담해왔다.

서울남부지검에서는 앞서 2016년 5월에도 형사부에서 일하던 김홍영 검사(당시 33)가 상사의 지속적 폭행에 시달리다 극단 선택을 했다. 당시 '물건을 팔지 못하는 영업사원들 심정이 이렇겠지'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족과 김 검사 사법연수원 동기들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A 검사의 사망과 관련해 서울남부지검 측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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