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표 마감' 오후 6시 투표율 75.7% '서울'76.8%'‥19대보다 3%p↑

전남 80.4%, 광주 80.1%, 전북 79.7%···제주 70.4%, 충남 72.8%, 인천 73.2% 순 유상철 기자l승인2022.03.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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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77.2% 넘을듯···오후 7시30분까지 확진자 투표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75.7%를 기록했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는 오후 6시 마감됐고,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가 진행된다. 

▲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날인 9일 오전 7시10분께 서울 강북구 우이동 제1·2투표소 앞에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투표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345만4336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72.7%와 비교해 3%p 높은 수치다.

지난 4~5일 사전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 중 1632만3602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국 누적 36.93% 투표율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최종 투표율이 지난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25년 만에 80%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투표율 상승폭이 둔화되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이 지난 대선(77.2%)보다 약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80.4%)이 가장 높았고, 광주(80.1%), 전북(79.7%)이 뒤를 이었다. 제주(70.4%)와 충남(72.8%), 인천(73.2%)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76.8%로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1.1%p 높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는 오후 7시30분까지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다만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되지 않았을 경우 일반 유권자들과 동선이 분리된 투표소 밖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퇴장한 후 투표한다.

유권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투표소에 도착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제시해야 투표를 할 수 있다. 확진·격리 유권자는 보건소에서 받은 투표안내 문자 원본을 보여줘야 한다.

사전투표와 달리 선거 당일에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관할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의 '내 투표소 찾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8시10분쯤 개표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위 간 접전이 펼쳐질 경우 당선 윤곽은 자정을 넘겨 이튿날 새벽이 되어서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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