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타버린 이재민, 집에 못간 소방관‥투표 어떻게

주민증발급신청서로 대체 가능···20개 투표소는 피해 없어 김선일 기자l승인2022.03.08 11:1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타지역서 동원된 소방관들은 복귀하지 않으면 투표 불가능

[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산불로 졸지에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이 신분증 없이도 투표를 할 수 있을까.

▲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농협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뉴스1]

8일 울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산불 당시 맨몸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신분증을 챙기지 못한 이재민은 '주민등록증발급신청서'가 확인되면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발급신청서'는 신분증을 분실 또는 훼손한 경우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보기 Click

선거법에는 관청에서 발급한 주민등록번호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 없으면 투표할 수 없다.

선관위 관계자는 "주민등록증발급신청서에 본인 사진이 필요한데 군청에서 관련 대책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울진지역 20개 투표소는 다행히 산불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투표소가 위험해지면 투표함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방안 등이 있지만 투표소가 산불현장과 떨어져 있어 대선 당일 투표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산불 진화에 동원된 타 지역 소방관과 자원봉사자 등은 선거 당일 주소지를 벗어난 곳에서 본투표를 할 수 없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선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2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