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 맑고 '따뜻한 봄기운' 물씬‥낮 서울 10도·강릉 19도

낮과 밤 기온차 15도 이상···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홍정인 기자l승인2022.03.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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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목요일인 3일(음력 2월1일)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다소 쌀쌀하던 아침 기온이 오후부터 올라가, 평년기온 이상의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에선 미세먼지가 '나쁨'을 나타낼 전망이다.

2일 기상청은 "내일(3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고, 강원 내륙·산지에는 새벽에 구름이 많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3일 전국 평균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최고기온은 7~16도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 낮아 춥지만,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평균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5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7도 △춘천 11도 △강릉 19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이 외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날(2일) 낮부터 이날 오전 사이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강원 산지에는 밤부터 시속 35~6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전날 늦은 밤부터 이날 오후 사이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제주권은 '나쁨', 이 외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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