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7] 여전히 李-尹 초접전‥'마지막 여론조사' 관심 집중

李 43.1%·尹 46.3···미디어리서치 李 45%·尹 44.9% [리얼미터 조사] 유상철 기자l승인2022.03.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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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대선까지 마지막 여조 1위가 당선···'깜깜이 기간' 진입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남긴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남긴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8일, 이달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6.3%가 윤 후보를, 43.1%가 이 후보를 선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3.2%포인트(p)로 오차범위(±3.1%p) 안이다.

약 4주 전인 지난달 3~4일 실시된 같은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3.0%p, 이 후보는 1.3%p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7%,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1.9%로 조사됐다. '기타후보'는 0.9%, '지지 후보 없음'은 0.5%, '잘 모름'은 0.7%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미디어리서치(OBS 의뢰)가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달 28일~3월1일 시행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45.0%, 윤 후보는 44.9%의 지지를 얻어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지난달 22~23일)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2.8%p, 윤 후보는 1.7%p 오른 결과다. 이외에 안 후보는 5.1%, 심 후보와 허경영 국민혁명당 후보는 1.5%로 같았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2차 법정 TV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뉴스1]

이날 이후 여론조사는 '깜깜이 기간'을 맞는다. 오는 3일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인 9일 오후 7시30분까지 선거에 관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할 수 없다. 다만 금지 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조사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예정이다. 여야는 이 마지막 여론조사들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대선 전 여론조사와 실제 득표 결과를 비교해보면 1997년 15대 대선부터 2017년 19대 대선까지 모두 '마지막 여론조사'의 1위 후보가 최종 승리했다.

이 때문에 양당은 주요 여론조사 기관별 전화번호가 담긴 포스터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기도 했다.

강훈식 민주당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사 결과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의도적 왜곡(조사를) 경계하고 있다"며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결과를 발표할 텐데 전체적으로는 초박빙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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