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37% 尹 39% '다시 접전'‥당선가능성 尹 48% 李 37%

지난주 대비 이재명 6%p↑ 윤석열 1%p↓···안철수 9% 심상정 3% [NBS 여론조사] 유상철 기자l승인2022.02.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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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심판 49% vs 국정안정 41%···반드시 투표 86%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주일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 전주와 비교해 윤 후보는 소폭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상승세를 보이며 두 후보 간 격차는 2%p로 줄었다.

▲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후보. [자료사진]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1~23일 실시한 2월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윤 후보는 39%, 이 후보는 3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 3.1%p) 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9%,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를 기록했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11%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1%p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6%p 상승해 오차범위 밖(9%)이던 격차가 크게 줄었다. 안 후보와 안 후보도 각각 1%p씩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태도유보층의 변화가 주목된다. 전주 18%로 조사된 태도유보 대답(없다, 모름·무응답)은 이번 조사에서 7%p 줄어 11%에 그쳤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유보층이 표심을 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도유보층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30대, 40대, 50대에서 앞섰고, 윤 후보는 2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앞섰다.

구체적으로 △20대 이재명 20% 윤석열 32% △30대 이재명 37% 윤석열 29% △40대 이재명 58% 윤석열 26% △50대 이재명 45% 윤석열 38% △60대 이재명 32% 윤석열 55% △70세 이상 이재명 24% 윤석열 57%다.

지난주와 비교할 경우 이 후보는 20대(14%→20%), 30대(30%→37%), 40대(45%→58%), 60대(28%→32%)에서 상승했다. 윤 후보는 40대(23%→26%)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70대 이상(62%→57%)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과 호남에서 이 후보가, 영남권과 충청권에서 윤 후보가 우세했다. 서울, 강원·제주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이재명 34% 윤석열 36% △인천·경기 이재명 39% 윤석열 35%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37% 윤석열 44% △호남 이재명 70% 윤석열 13% △대구·경북 이재명 14% 윤석열 63%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28% 윤석열 47% △강원·제주 이재명 42% 윤석열 40%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서울(29%→34%)과 인천·경기(28%→39%) 등 수도권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텃밭 호남(58%→70%)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는 대전·세종·충청 (38%→44%), 대구·경북(60%→63%), 강원·제주(35%→40%)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수도권인 서울(40%→36%), 인천경기(40%→39%)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에서 이 후보는 38%를 기록하며 32%의 윤 후보에 앞섰다. 지난주 중도층 지지율(이재명 28% 윤석열 37%)과 비교하면 이 후보가 10%p 상승, 5%p 하락한 윤 후보에게 역전했다.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1~23일 실시한 2월 4주 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대선후보 지지도는 윤석열 39%, 이재명 37%, 안철수 9%, 심상정 3%로 집계됐다.

'당선 전망(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8%로 37%의 이 후보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다만, 윤 후보의 상승세는 주춤했고, 이 후보는 하락세에서 반전했다. 윤 후보는 27%(1월2주차), 34%(1월3주차), 37%(1월4주차), 43%(2월2주차), 48%(2월3주차) 등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이 후보는 같은 기간 48%→40%→38%→34%→32%로 계속해서 하락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지난주와 동률을, 이 후보는 5%p 상승하며 최근 흐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각 후보 지지이유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 지지자들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48%)을, 윤 후보 지지자들은 '정권교체를 위해서'(72%), 안 후보 지지자들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33%), '다른 후보가 되는 것이 싫어서(21%)라고 응답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계속 지지할 것이다' 81%,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 18%로 조사됐다.

계속 지지할 것이란 응답은 이 후보 지지층(87%), 윤 후보 지지층(85%)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안 후보 지지층(52%), 심 후보 지지층(55%)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교·안보 분야 능력 평가에서는 이 후보 43%, 윤 후보 31%, 안 후보 10%, 심 후보 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정권 심판론' 49%, '국정 안정론 41%'로 조사됐다. '심판론'은 전주보다 1%p 하락했고, '안정론'은 3%p 상승했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86%로 전주보다 3%p 높아졌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주보다 1%p 하락한 11%로 조사됐다.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1%,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2%로 조사됐다.

현 시점에서 경제성장과 소득분배 중 어느것이 중요한지 질문한 결과, '경제성장'은 69%를 기록하며 '소득분배' 28%에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5.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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