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흉기살해' 용의자 인천서 체포‥채무관계 가능성

도주 5시간만에 인천 거주지서 긴급체포···사인 규명 위해 부검 예정 김선일 기자l승인2022.02.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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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서울 상암동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도주 5시간만에 인천에서 붙잡혔다.

▲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이 괴한의 습격을 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현장에서 피해자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뉴스1]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56분쯤 용의자 A씨를 인천 소재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3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택가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4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지만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B씨는 다세대 주택 1층과 2층 사이의 계단에서 흉기에 찔렸다. B씨는 이 건물 2층 시공사에서 일하는 사업주로 A씨와는 채무관계로 인해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에는 시공사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업자 1명이 함께 있었고, 이들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함께 출동한 구급대원이 응급조치를 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오전 피해자 부검을 실시한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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