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불후의 명곡' 출연‥"아내의 사랑, 일생 가도 못 갚을 것"

알리, 14번째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 차지 홍정인 기자l승인2022.02.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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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제543회가 지난 5일 설특집으로 방송된 가운데 '한국인의 노래-최불암 편' 2부가 펼쳐졌다.

▲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최불암.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팔순을 넘긴 나이에도 KBS 1TV '한국인의 밥상' 등 프로그램을 통해 여전히 '노익장(老益壯)'을 과시하며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최불암(82)은 '불후의 명곡' 설특집 '한국인의 노래-최불암 편'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들여다 봤다.

앞서 지난주 아내 김민자와 함께 '불후의 명곡'을 즐겨 본다고 밝히며 '애처가'임을 드러낸 최불암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비롯 어머니와 수사반장에 얽힌 추억을 공개하며 뭉클함을 더했다.

특히 최불암은 아내 김민자를 처음 만나게 됐을 때, 커피값을 대신 내고 무심하게 돌아선 후 이름을 물어보면 "최불암입니다"라고 말해 독특한 이름을 기억하게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고맙기만 하다. 전 조건이 안 좋았다. 홀어머니에 무녀독남 외아들이었다. 가장 가난한 직업인 연극을 했고. 호감을 못 받는 입장이었는데 아내가 저를 선택해 준 건 일생을 가도 못 갚을 것 같다"며 아내를 향한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최불암.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날 '불후의 명곡' 우승은 최불암의 눈물샘을 자극한 알리가 차지했다. 알리는 14번째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갖게 됐다. 최다 트로피 보유자 정동하를 트로피 단 한 개 차이로 맹추격했다.

MC 이찬원은 이날 "노래에는 시대, 인생, 감정이 있기 때문에 노래는 역사"라는 멘트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중계로 인한 방송 시간대 변경에도 '불후의 명곡'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사수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 전국 시청률은 6.8%를 기록했다.

'불후의 명곡'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중계'로 인해 2주간 결방한다. 오는 26일 오후 6시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제544회는 장사익 특집쇼 '봄날'로 꾸며진다.

▲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최불암.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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