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4만9567명, 전날比 1만2848명 폭증‥치명률 0.61%

주말효과 뒤 '5만명대 육박' 역대 최다, 위중증 285명·사망 21명···3차 접종률 55.7% 이미영 기자l승인2022.02.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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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4만9402명, 해외유입 165명…17개 시도 중 14곳 최다 경신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4만9567명 발생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처음으로 5만명대에 육박한 수준으로 급증하는 실정이다.

▲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956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처음으로 5만명에 육박한 수준이다.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끝나는 수요일이 되자마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뉴스1]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끝나는 수요일이 되자마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3만6719명 대비 1만2848명이 늘었고, 이전 최다 기록인 3만8689명(6일)보다도 1만878명 많은 숫자다. 설 연휴였던 전주(2일) 2만268명보다 2배 넘게 증가(더블링)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확산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유행 영향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 대비 중증화율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도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200명대를 유지했다. 다만 모수가 되는 전체 확진자가 커지면서 전날보다 17명이 늘어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방역의료역량을 중증화·사망 최소화에 집중하기 위해, 이날부터 자가격리 기준을 완화하고, 동거 가족이 의약품·식료품 구매 등 필수 외출을 가능하게 했다. 오는 10일부터 재택치료 환자 관리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 위주로 실시된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반관리군 확진자들이 방치되는 것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나 모든 코로나 환자는 국가가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원칙은 유지될 것"이라며 "신속한 체계 전환이 어렵지만, 급증하는 오미크론은 여유를 주지 않고 있다. 정부는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의료계·국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17개 지자체 중 14개 시도 '최다'···비수도권도 2만명 넘겨

이날 신규 확진자 4만9567명 중 국내 발생은 4만9402명이고, 해외유입은 16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13만1248명이 됐다.

▲ [사진=뉴스1]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만5123명으로, 전날 3만938.4명 대비 4184.6명 급증했다.

최근 2주간(1월27일~2월9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4514→1만6093→1만7511→1만7526→1만7077→1만8340→2만268→2만2907→2만7438→3만6346→3만8689→3만5286→3만6719→4만9567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만4297→1만5892→1만7322→1만7301→1만6846→1만8120→2만110→2만2773→2만7281→3만6158→3만8500→3만5128→3만6619→4만9402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9183명(서울 1만1630명, 경기 1만3641명, 인천 3912명)으로 전국 59.1% 비중을 차지했다. 확진자 전체 숫자가 증가하면서 비수도권 확진자도 2만219명으로 2만명 선을 넘어섰다. 비수도권 비중은 40.9%다.

신규 확진자 4만9567명(해외 165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만1682명(해외 52명), 부산 3035명(해외 1명), 대구 2415명, 인천 3931명(해외 19명), 광주 1503명(해외 8명), 대전 1130명(해외 2명), 울산 791명(해외 2명), 세종 287명(해외 2명), 경기 1만3651명(해외 10명), 강원 946명(해외 4명), 충북 1377명(해외 2명), 충남 1768명(해외 7명), 전북 1564명(해외 2명), 전남 1128명(해외 3명), 경북 1958명(해외 5명), 경남 1947명(해외 4명), 제주 412명, 검역 42명이다.

지자체별로는 17개 시도 중 대전, 세종, 전남 등 3개 시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사망자는 2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6943명에 달했다. 일주일동안 156명이 목숨을 잃어 주간일평균은 22명이 됐다. 치명률은 0.61%을 기록했다. 2020년 1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연일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956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처음으로 5만명대에 육박한 수준이다. [사진=뉴스1]

최근 2주간 사망자는 '34→24→34→20→23→17→15→25→24→22→15→13→36→21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12일째 200명대 중후반을 유지했다. 다만 전날 268명보다 17명 반등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350→316→288→277→277→272→278→274→257→269→272→270→268→285명' 순이다.

◇ 2차 접종률 전국민 86%···3차 접종 55.7%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1만5872명 증가한 4415만6016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6.0%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8%,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3.8%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5747명 증가한 누적 4470만1330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1%, 18세 이상 성인기준 96.8%, 12세 이상 기준 94.9%다.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16만841명 늘어 총 2858만7836명이 됐다. 이에 따른 전국민 3차 접종률은 55.7%로 집계됐다. 60세 이상은 86.5%가 접종을 마쳤고, 18세 이상 접종률은 64.5%로 나타났다.

▲ [뉴스1]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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