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價, 울산 최고가 1800원 육박‥4주 연속 상승세

이경재 기자l승인2022.02.0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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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최고가가 1800원에 육박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국내 기름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유류세를 인하했지만 역부족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울산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67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1669원보다 3원,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1652원보다 20원 오른 수치다. 같은날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1691원을 기록했다.

울산지역에서 휘발윳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남구 여천동의 모 주유소로 ℓ당 1800원에 육박한 1799원에 판매하고 있다.

반면 가장 싼 주유소는 남구 상개동의 모 주유소로 ℓ당 1609원에 판매 중이다.

울산의 휘발윳값은 유류세 인하 하루 전날인 지난해 11월 11일 ℓ당 1797원으로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며 9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유류세 인하 조치로 내림세를 보였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위협과 아랍에미리트 석유 시설 드론 공격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유류세 인하 10주 만인 1월 셋째 주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부는 오는 4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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