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3만5286명 확진‥오미크론 양성률 26% 최다

前주보다 1만8207명↑ '더블링'···위중증 270명·사망 13명, 3차접종률 54.9% 이미영 기자l승인2022.02.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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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0시 기준 3만5286명 발생했다. 이는 사흘째 3만명대를 기록했다.

▲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지난 7일 오전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다만 일일 신규 확진자는 6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다가 이날 0시 기준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주말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해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효과 영향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3만5286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3만513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5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일) 3만8691명보다 3405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1월 31일) 1만7079명보다 1만8207명 증가해 '더블링'(확진자 수가 두배씩 불어나는 추세) 현상을 보였다.

최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대구 1971명, 울산 593명, 제주 369명 등 3곳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부는 오미크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방역 전반을 점검했다.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는 정부서울청사 및 각 부처, 전국 17개 시·도 광역지자체, 18개 시·도 경찰청 등과 영상으로 진행했다.

◇ 1주간 오미크론 5824명, 누적 2만2703명···주간일평균 2만8296.3명

지난 1월30일부터 2월5일까지 최근 1주일 동안 발생한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는 5824명이다. 그중 국내 지역발생 4630명, 해외유입 1194명이다. 누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만2703명이다.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28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흘째 3만명대를 기록했다. [뉴스1]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만8296.3명으로 전날 2만5684.1명 대비 2612.2명 증가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월25일부터 2월7일까지 최근 2주간 '8570→1만3009→1만4514→1만6093→1만7512→1만7528→1만7079→1만8341→2만269→2만2907→2만7443→3만6362→3만8691→3만528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355→1만2740→1만4297→1만5891→1만7323→1만7301→1만6848→1만8121→2만111→2만2773→2만7283→3만6162→3만8502→3만5131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9019명(서울 6873명, 경기 9780명, 인천 2366명)으로 전국 54.1%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6112명으로 전국 비중의 45.9%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만5286명(해외 155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6888명(해외 15명), 부산 1927명(해외 11명), 대구 1971명(해외 4명), 인천 2376명(해외 10명), 광주 1209명(해외 4명), 대전 969명(해외 1명), 울산 593명(해외 1명), 세종 262명(해외 1명), 경기 9805명(해외 25명), 강원 740명(해외 2명), 충북 885명(해외 1명), 충남 1473명(해외 6명), 전북 1271명(해외 2명), 전남 1133명(해외 4명), 경북 1686명(해외 2명), 경남 1672명(해외 8명), 제주 369명(해외 1명), 검역 5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양성률은 26%로 전날 20.8%보다 5.2%포인트(p) 상승했다. 역대 최다 수치다. 2월1일부터 7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양성률은  '9.4%→9.0%→10.7%→9.6%→18.7%→20.8→26%'이다.

이는 검사받는 사람 중 확진자(양성)로 나오는 사람이 그 만큼 많다는 의미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검사 수요가 늘어나면 확진자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전날 272명보다 2명 감소했다. 10일째 위중증 환자가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향세보다는 횡보 중이다.

▲ [사진=뉴스1]

최근 2주일(1월25일~2월7일) 동안 위중증 환자 추이는 '392→385→350→316→288→277→277→272→278→274→257 →269→272→270명' 순이다.

사망자는 13명이 늘어 누적 6886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131명이 목숨을 잃었다. 주간일평균 사망자는 19명이다. 치명률은 0.66%로 하락했다.

최근 2주간 사망자 수는 '23→32→34→24→34→20→23→17→15→25→24→22→15→13명' 순으로 나타났다.

◇ 전국민 86% 2차까지 접종 완료···3차 접종률 54.9%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923명 증가한 4411만2713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6%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7%,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3.7%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453명 증가한 누적 4468만2457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1%, 18세 이상 성인기준 96.7%, 12세 이상 기준 94.9%다.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1만1875명 늘어 총 2817만7228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국민 3차 접종률은 54.9%로 집계됐다.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은 86.2%가 접종을 마쳤고, 18세 이상 접종률은 63.6%로 나타났다.

▲ [사진=뉴스1]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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