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성적 미달로 레지던트 탈락' 주장한 누리꾼 고소

김선일 기자l승인2022.02.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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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1)씨가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전공의 시험에 불합격한 것과 관련해 '성적 미달' 의혹을 제시한 누리꾼을 경찰에 고소했다.  

▲ 조국 딸 조민, '성적 미달로 레지던트 탈락' 주장한 누리꾼 고소 [자료사진]

서울 도봉경찰서는 최근 조씨가 누리꾼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12월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레지던트)에 지원해 탈락했다. 해당 과의 모집정원은 2명으로 조씨를 포함해 지원자가 총 2명이었으나 조씨를 제외한 1명만 합격됐다. 당시 명지병원은 정원 미만을 선발한 이유에 대해 "시험과 면접 및 전체적인 평가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명지병원이 붙여주려고 했는데 점수가 안 됐다", "40점 이하로 나오기 정말 쉽지 않다" 등의 댓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에서 "제 딸은 필기 100문제 중 72점을 맞았다"며 "이러한 허위 글을 삭제하지 않으며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상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조국 딸 조민, '성적 미달로 레지던트 탈락' 주장한 누리꾼 고소 [자료사진]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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