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김인혁 선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향년 27세

"화장 안했고 남자 안좋아한다"···지난해 악플로 인한 고통 호소 홍정인 기자l승인2022.02.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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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남자 프로배구 김인혁 선수(삼성화재)가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인혁의 나이는 올해 27세다.

▲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 레프트 김인혁 선수[사진=삼성화재 제공]

5일 삼성화재 구단 측은 "앞서 지난 4일 김인혁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5년생인 김인혁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했다. 2020년 11월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부상 등으로 고전하던 김인혁은 2021~2022시즌 단 2경기만 뛰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치료 등을 위해 자택에 머물렀다.

앞서 김인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10년 넘게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친다"며 "저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저를 괴롭혀온 악플은 이제 그만해달라. 버티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그는 "화장 한 번도 한 적 없고, 남자 안 좋아하고, 여자친구도 있었고, AV 배우도 안 했다"며 "마스카라 안 했고 눈화장도 안 했다. 스킨로션만 발랐는데 이것도 화장이라고 한다면 인정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남 김해시 김해대로 2379-1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은 오는 7일(월) 오전 9시다. ▲연락처 : 055-321-6624(장례식장)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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