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1만7085명, 사흘째 1만7천대‥오미크론 7019명↑

사망 23명, 위중증 277명···양성률 7.8%로 증가 이미영 기자l승인2022.01.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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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역대 세번째···7개 시도 최다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설연휴 중반인 31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1만7000명대를 이어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일주일 사이 7000명 넘게 추가되며 위용을 자랑했다. 다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 31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08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세번째 기록이며 1만명을 넘은 것은 6일째다. 국내 지역발생은 1만6850명, 해외유입은 235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84만5709명이다. 국내발생 주간일평균 확진자는 1만4680.4명이 됐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8일부터 31일까지 최근 2주간 '4070→5804→6600→6766→7005→7626→7511→8570→1만3009→1만4514→1만6094→1만7517→1만7529→1만7085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761→5430→6355→6479→6727→7342→7159→8355→1만2740→1만4297→1만5892→1만7327→1만7302→1만6850명'으로 나타났다.

◇ 오미크론 일주일 새 7019명 늘어…위중증·사망 감소 추세 여전

지난 23~29일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환자는 7019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의 경로는 해외유입이 1856명, 국내발생(지역감염)이 5163명이다.
 
이로써 누적 오미크론 감염자는 1만6879명이다. 각각 해외유입 6430명, 국내발생 1만449명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뒤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폭증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설 연휴 직후 신규 확진자가 2만~3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08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료=뉴스1]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따라 방역의료 체계를 '대응 단계'로 전환한 상태다.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지난 29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가동됐다.

한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77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543→532→488→431→418→431→418→392→385→350→316→288→277→277명' 순이다.

사망자는 하루 동안 23명 증가해 누적 6755명이 됐다. 치명률은 0.8%로 낮아졌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28일(0.8%) 이후 64일 만의 기록이다.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은 '45→74→28→21→28→11→25→23→32→34→24→34→20→23명' 순으로 나타났다.

◇ 수도권 1만421명…7개 지역서 역대 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421명(서울 4148명, 경기 5064명, 인천 1209명)으로 전국 61.8%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429명으로 전국 비중의 38.2%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은 나흘째 1만명대, 비수도권 발생은 이틀째 6000명대다. 사흘째 1만70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은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대구 981명, 광주 482명, 세종 78명, 강원 277명, 충북 356명, 충남 676명(기록 유지), 경남 754명으로 17개 시도 중 7개 지역이 기록을 갈아치우거나 유지했다.

▲ [자료=뉴스1]

신규 확진자 1만7085명(해외 235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193명(해외 45명), 부산 771명(해외 7명), 대구 981명(해외 8명), 인천 1226명(해외 17명), 광주 482명(해외 6명), 대전 446명(해외 2명), 울산 202명, 세종 78명, 경기 5105명(해외 41명), 강원 277명(해외 5명), 충북 356명(해외 5명), 충남 676명(해외 10명), 전북 530명(해외 6명), 전남 293명(해외 9명), 경북 587명(해외 4명), 경남 754명(해외 13명), 제주 74명(해외 3명), 검역 54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양성률은 7.8%로 전날(5.1%)보다 2.7%p 상승,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검사를 받는 사람들 중 확진자(양성)로 나오는 비율을 말해 앞으로 검사량이 대폭 늘어나면 확진자도 그만큼 더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3차접종 전국민 53.1%…18세 이상 61.5% 맞아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1292명 증가한 4399만5128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5.7%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6%,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5.4%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611명 증가한 누적 4464만431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0%, 18세 이상 성인기준 96.7%, 12세 이상 기준 94.8%다.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2만3358명 늘어 총 2723만3792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국민 3차 접종률은 53.1%로 집계됐다.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은 85.8%가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접종률은 61.5%로 나타났다.

▲ [자료=뉴스1]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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