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공사 붕괴 아파트 28층서 '3번째 실종자' 발견

내시경 카메라로 확인···생사 여부는 미확인 김선일 기자l승인2022.01.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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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재물 붕괴 위험···안정성 확보 뒤 구조작업"

[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현장 실종자 중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발견된 실종자의 생사 여부는 불확실한 가운데 자세한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다.

▲ 26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 현장 27층에 제거되지 못한 잔해물이 보이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밤 혈흔과 작업복을 발견한 27층 2호실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오전 11시50분쯤 28층에서 신원 미상의 실종자 1명을 내시경 카메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사고 발생 16일 만이자 지난 14일 첫번째 실종자를 수습한지 13일, 지난 25일 27층 2호실 안방에서 두번째 실종자의 흔적을 발견한지 이틀 만이다.

두번째 실종자는 혈흔과 작업복, 머리카락 등이 발견됐지만 진입 등에 어려움이 있어 아직 수습되지 않았다.

이날 세번째 실종자 발견은 두번째 실종자 구조 등을 위해 28층 진입을 시도하던 중 확인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중수본은 전날 오후 5시 브리핑에서 "27층 직접 진입이 어려워 한층 위인 28층 중앙부의 측벽을 뚫어 잔해물을 들어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28층 역시 잔재물이 쌓여있어 추가 붕괴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준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겠다"며 "자세한 사항은 오후 5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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