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5805명, 하루새 1734명↑‥오미크론 대응단계 근접

20일만에 5000명대 재진입···위중증 532명·사망 74명 이미영 기자l승인2022.01.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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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백신 이상반응 입원자도 방역패스 예외"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1700명 넘게 늘어나 19일 0시 기준 5805명을 기록했다. 정부가 일일 5000명까지로 정했던 오미크론 '대비단계'를 지나 7000명부터인 '대응단계'에 다가서며 방역 상황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위중증 환자는 532명이며, 사망자는 74명 증가했다. 

▲ 지난해 12월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자료사진]

◇ 하루 새 1734명 급증…20일만에 다시 5000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5805명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30일 5034명 이후로 20일 만에 5000명대로 다시 진입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70만5902명이 됐다. 

확진자 수는 전날인 18일의 4071명 보다 1734명 증가했고 일주일 전인 12일의 4383명보다 1422명 많아졌다. 2주 전인 5일의 4441명보다는 1364명 증가했다. 화요일 발생해 수요일 집계한 수치로는 12월 29일 5407명 이후 처음으로 5000명대 발생이다. 

국내발생이 5431명이고 해외유입이 374명이다.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077.1명으로 전날 주간일평균치 3873.4명보다 203.7명 증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일째 3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74명 늘어나 누적 6452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286명 숨져 주간일평균 사망자는 41명이 됐고 치명률은 0.91%를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32명으로 전날 543명보다 11명 감소했다.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중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월6일부터 19일까지 최근 2주간 '4123→3713→3507→3371→3005→3094→4383→4164→4538→4420→4193→3857→4071→5805명'을 기록했다.

▲ 1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1700명 넘게 늘어나 5805명을 기록했다. [사진=뉴스1]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930→3528→3298→3137→2767→2810→4005→3776→4132→4075→3813→3551→3762→5431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882→839→838→821→786→780→749→701→659→626→612→579→543→532명' 순이다.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은 '49→45→54→51→34→43→52→44→49→22→29→23→45→74명' 순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 2년, 오미크론 확산 '비상'…대응단계 전환 서둘러야

코로나19는 2020년 1월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70만명 이상을 발생시키며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다.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확진자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반전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331명(서울 684명, 경기 1470명, 인천 177명)으로 전국 61.9%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432명으로 전국 비중의 38.1%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 비중이 최근 약 40%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5805명(해외 374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231명(해외 106명), 부산 190명(해외 12명), 대구 213명(해외 16명), 인천 424명(해외 23명), 광주 226명(해외 8명), 대전 118명(해외 9명), 울산 44명, 세종 26명, 경기 2176명(해외 60명), 강원 148명(해외 2명), 충북 81명(해외 2명), 충남 183명(해외 10명), 전북 143명(해외 9명), 전남 154명(해외 11명), 경북 170명(해외 19명), 경남 201명(해외 18명), 제주 13명(해외 5명), 검역 64명이다.

▲ [사진=뉴스1]

정부는 오미크론 점유율과 확진자 수를 고려해 대비단계(일일 확진자 5000명까지), 대응단계(일일 확진자 7000명부터)로 구분해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비 단계에서는 기존 '3T 전략(검사-추적-치료)'으로 확진자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우세종화 지연 및 기저수준을 낮추고, 오미크론 단계 기반을 마련 및 준비한다. 

정부는 확진자가 일일 5000명 이상 발생하면 단기간 내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음을 사전에 경고하기로 했는데 현재 이 상황이 됐다.

이후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되거나 확진자가 7000명선에 도달하면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넘어간다. 대응단계에서는 국내 유입 차단보단 입국자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진단검사에서 병·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을 확대한다. 자가격리 기간은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시민참여형 역학조사를 적용한다.

◇ "백신 이상반응 입원치료자도 방역패스 예외…오미크론 대응전략 조속 실행"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함께 보호한다는 방역패스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자 (백신) 이상반응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은 분들까지 방역패스 대상자로 인정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패스의 적용 대상과 수준은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공감대와 합의를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뉴스1]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르면 금주 내에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정부는 속도와 효율성에 방점을 둔 오미크론 대응전략을 조속히 실행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검역 강화, 역학조사 효율화, 병상 확충, 먹는 치료제 사용 등 우선 추진할 과제는 곧바로 시행하면서 방역상황에 맞게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신속항원검사 활용, 동네 병·의원 참여를 통한 진단검사 및 치료체계 개편과 같이 큰 틀의 변화가 필요한 과제는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치밀하게 준비해서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18세 이상 3차 접종률 54.2%…전국민 2차 접종 85.0% 완료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4만6371명 증가한 4363만450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5.0%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1%,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2.7%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1만2092명 증가한 누적 4451만9041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6.8%, 18세 이상 성인기준 96.5%, 12세 이상 기준 94.6%다.

3차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26만1355명 늘어 총 2400만4666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국민 3차 접종률은 46.8%로 나타났다.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은 83.9%가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접종률은 54.2%에 달한다.

▲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05명 증가한 70만590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805명(해외유입 374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1231명(해외 106명), 경기 2176명(해외 60명), 부산 190명(해외 12명), 인천 424명(해외 23명), 대구 213명(해외 16명), 광주 226명(해외 8명), 대전 118명(해외 9명), 울산 44명, 세종 26명, 강원 148명(해외 2명), 충북 81명(해외 2명), 충남 183명(해외 10명), 전북 143명(해외 9명), 전남 154명(해외 11명), 경북 170명(해외 19명), 경남 201명(해외 18명), 제주 13명(해외 5명), 겸역 과정 64명이다. [사진=뉴스1]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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