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10일 주한미군 확진자 1599명‥당국 "점차 늘 것"

오미크론 변이, 경기 평택 등지 검출…무증상·경증 상태 전파 이미영 기자l승인2022.01.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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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방역당국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주한미군 내 확진자가 1599명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4072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자료사진]

앞서 당국은 주한미군, 행정안전부, 평택시 등과 회의를 열고 주한미군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제공을 요구한 바 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비대면 설명회에서 "일일 확진자 수와 관련해 미군과 협의 중이다. 방역관리 강화 및 대응 방안 역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주한미군 내 감염에 대해 "4일부터 이어진 누적 통계는 국내 체류 중인 주한미군이다. 평택만 한정해 나온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줄고 있는 추세였는데, 오미크론은 평택 지역에서 검출됐다"며 "그렇다고 오미크론이 특정 지역에만 체류하는 건 아니다. 무증상, 경증 상태에서 전파됐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앞으로 오미크론 범위, 규모는 늘 것으로 보인다. 평택 지역만 방역을 강화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 수준에 따라 방역 대응은 전국 동일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지난 9일~15일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94.7%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평택, 군산, 오산 등 주한미군 군부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늘면서 이들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이 이뤄지고 있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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