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 등 전남 연일 최다확진 '비상'‥목포시민 전수검사

새해들어 폭증···오미크론 감염 다수, 감염경로 다양 이미영 기자l승인2022.01.12 11:2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목포시 13~14일 이틀 모든시민 검사···잠시멈춤 호소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전남 목포와 무안에서 연일 코로나19 최다 확진자수를 경신하는 등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 목포시에서 6일 44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목포 평화광장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제공/뉴스1]

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남에서는 역대 최다인 164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목포에서 70명, 무안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포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새해 들어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총 927명의 확진자 중 37.2%인 345명이 올해 발생했다.

특히 33명이 발생한 지난 4일을 기점으로 5일 19명, 6일 44명, 7일 34명, 8일 44명, 9일 33명, 10일 41명, 11일 70명 등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감염원인도 다양해 타 지역 방문으로 촉발돼 장례식장과 탁구장으로 이어졌고 초등학생 확진으로 학생·학원 감염, 이 외 유흥시설 방문자, 병원내 집단감염 등도 계속되고 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경우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상당수가 무증상자인 것이 특징이다.

목포시는 현재까지의 선별 검사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모든 시민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각종 학원에는 자율적인 휴원 동참을 호소했다.

▲ 무안군에 5일 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6일 오전부터 무안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는 차량들이 도로 한쪽을 가득 채우고 있다. [사진=무안군 제공/뉴스1]

목포와 인접한 무안에서도 11일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인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새해 들어 무안초등학교 집단감염 39명을 포함해 11일까지 1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1일에는 청계 농공단지 한 업체에서 36명이 집단 감염됐다. 나주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들은 대부분 외국인이고 상당수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통역사를 대동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 무안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로 연일 긴 줄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잠시 멈춤'이다"라며 "불필요한 외출·이동·행사·모임을 자제하고, KF94 마스크를 입과 코를 가린 상태로 항상 착용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행정력을 총동원해 위기 극복에 온힘을 쏟겠다"며 "생활권이 같은 목포시와 무안군 양 자치단체가 적극 협조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2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