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표심, 李27.7% 安20.2% 尹16.2%‥野 단일화 전망엔 安51.4% 尹17.4%

李 1.7%p 오르고 尹 7.8%p 하락···安 11.6%p 뛰며 '양강' 진입 유상철 기자l승인2022.01.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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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후보 없는 부동층 26.7%···20대 '후보 바꿀 수 있다' 63.2%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대선 캐스팅보트인 2030세대에게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27.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2%로 양강을 형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6.2%를 얻어 이재명 후보와는 오차범위 밖에서, 안철수 후보와는 오차범위 내로 밀렸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에서 39세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27.7%, 안철수 20.2%, 윤석열 16.2%, 심상정 5.5%, 김동연 0.2%를 기록했다. '그 외 다른 사람'은 3.5%, 부동층은 26.7%다.

지난달 20~22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1.7%포인트(p) 상승했고, 윤 후보는 7.8%p 하락했다. 안 후보는 직전 조사(8.6%)에서 무려 11.6%p 지지율이 치솟으면서 '양강' 반열에 올랐다.

다만 응답자의 26.7%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으로 나타났다. 20대 유권자 과반이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한 점도 대선 막판까지 불확실성을 키우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에서 대선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답변이 45.3%, '변경 가능하다'는 답변이 53.2%를 기록했다. 18~29세는 '계속 지지'가 34.4%, '변경 가능'이 63.2%로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두 배에 달했다. 30~39세는 '계속 지지'가 55.6%, '변경 가능'이 43.8%로 비교적 팽팽했다.

야권 단일화 전망은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51.4%로 절반이 넘었다. 윤 후보로 단일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7.4%에 그쳤다.

청년 세대 10명 중 8명은 TV토론이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TV토론 영향 조사'에서 영향을 준다고 답한 비율은 78.8%(매우 영향 24.7%, 대체로 영향 54.2%)였으며 영향을 안 줄 것이라는 응답은 19.6%(별로 영향이 없다 15.8%, 전혀 영향이 없다 3.8%)였다.

지지 후보 결정 시 중요 요인으로는 '정책·공약'이 41.1%로 가장 높았다. '후보 능력'은 29.6%, '후보 도덕성'은 16.8%로 2~3순위가 후보 개인의 자질 평가에 집중됐다. '소속 정당'은 7.6%, '후보 가족 및 주변 인물'은 0.8%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29.5%, 국민의힘 26.4%, 국민의당 4.9%, 정의당 3.9%, 열린민주당 1.2%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 관련 인식에서는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를 지지'가 53.7%로 과반을 차지했다. '정권연장을 위해 여당 후보를 지지'는 28.5%, '모름 또는 무응답'은 17.8%였다.

차기 대통령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문제로는 '주거문제'와 '일자리 문제'가 꼽혔다. 응답자의 37.2%는 '주거문제'를 꼽았으며 34.6%를 '일자리 문제'라고 응답했다. 결혼·출산·육아 문제는 15.4%, 성별 갈등 문제는 10.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1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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