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제 3시간‥남부내륙철도 2027년 개통 목표"

구토부, 국비 '4.8조 투입' 사업 본격화···진주~마산 노선 경전선 운행 이경재 기자l승인2022.01.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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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거제 단선 연결, 성주·합천 등 5개역 신설

[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서울 수서부터 경남 거제를 3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된다.

▲ 남부내륙철도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13일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8015억원을 투입해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단선철도를 잇는 사업으로 정거장 5개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건설이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출발한 KTX, SRT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에서 거제까지 운행하는 노선과 진주역에서 경전선을 활용해 마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마련된다.

정거장은 성주, 합천, 고성, 통영, 거제역이 신설되고 김천역(경부선) 및 진주역(경전선)은 환승역으로 개량한다. 마산역은 기존의 역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고속철도 서비스의 소외지역이었던 영남 서부지역이 수도권에서 KTX(1일 25회)로 2시간50분대로 연결된다.

향후 남부내륙철도의 수서~광주, 이천~충주, 충주~문경, 문경~김천 사업이 완공되면 경기·충청·경상권을 잇는 핵심 노선이 돼 경부에 집중된 철도수송체계를 분산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국토부는 광주~대구 철도(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남부내륙철도와의 환승역으로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하는 등 주요거점과 접근이 편한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인재 유입으로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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