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오염물질 저감에 2500억 투자

단양군, 시멘트사별 오염물질 특성분석 대책 마련 요구 이경재 기자l승인2022.01.10 19:1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매포지역 악취와 미세먼지 발생 억제 효과 기대

[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충북 단양군이 성신양회(대표 김상규)와 한일시멘트(대표 전근식)의 단양공장과 올해부터 2024년까지 2500억원 규모의 오염물질 저감 투자계획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 단양군과 한일시멘트·성신양회는 간담회를 갖고 2500억 규모의 오염물질 저감 투자계획에 합의했다.[사진=단양군 제공]

이번 투자계획은 그동안 군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매포읍 지역 특정 시간대 악취와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 문제를 관련 시멘트사와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데 합의했다.

군은 2016년1월 지역 시멘트사 관리·감독이 충북도에서 단양군으로 관리 전환됨에 따라 각 시멘트사별 오염물질 발생 특성 분석과 환경오염 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시멘트사의 취약점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이에 성신양회 단양공장에서는 이미 지난 2018∼2021년까기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약 388억원의 시설물 투자를 진행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1503억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내놨다.

성신양회 단양공장 인근에는 2025년까지 390억원이 투입돼 준상용급 규모의 CO₂포집 합성가스 전환 메탄올 생산 기술개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일시멘트 단양공장도 2018∼2021년 크링커 보관장 보안, 사계절 세륜시설 설치, 폐기물 보관장 개선 등 총 50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했다.

▲ 충북 단양군 향토기업인 성신양회가 시멘트 업계 최초로 이산화탄소를 모아 친환경 연료를 만드는 탄소 자원화 사업에 뛰어들었다. 총 39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으로 온실가스는 줄이고 청정 연료 생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될 전망이다. [사진=SBS 뉴스 캡처]

올해부터 2024년까지는 방지시설 분야에 939억원을 투자해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설비의 도입을 추진한다.

설비 도입에 따라 향후 일산화탄소는 약 80%, 질소산화물은 20∼40%의 저감 효과가 예상되며, 악취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지난달 산업통상부 주관 탄소중립 기술개발 사업 공모 과제에 최종 선정돼 2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e-뉴딜 매포지구 물순환형 도로비점오염저감사업, 공공환경시설 탄소중립 지원사업 등 올해 친환경 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회색 산업인 시멘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한 환경 DATA 관리 및 개선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경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2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