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한양대 다닐 때 약혼자 있는 여학생과 스캔들로 자퇴"

홍정인 기자l승인2022.01.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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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가수 조영남(76)이 한양대학 재학 중 스캔들로 인해 자퇴를 했다고 고백했다.

▲ 가수 겸 화가 조영남 [자료사진]

조영남은 10일 방송된 MBC 표준FM 라디오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출연했다.

이날 DJ 박준형은 "한양대를 다니다가 자퇴하셨다고 들었다"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영남은 "한양대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을 했고, 한 여학생과 스캔들이 났는데 그 친구에게 약혼자가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영남은 "소문이 퍼졌고 사무처장이 '사랑을 택할래, 등록금을 받을래?'라고 물어봐서 학교를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혼자의 부모가 학교를 찾아와 항의를 했다. 하지만 사랑을 포기할 수 없었다. 젊을 땐 모른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서울대에 입학했다는 조영남은 "급하게 공부해서 들어갔다. 편입이 아니다. 당시에는 편입이 없었다. 그런데 서울대에 가니까 또 돈 많고 예쁜 여자들이 많이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영남은 1968년 데뷔해 '딜라일라' '화개장터' '모란동백'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다. 그는 지난해 12월15일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 '조영남 50th'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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