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시상식서 '휴대전화 본 장면' 비매너 논란‥"과한 지적" 의견도

홍정인 기자l승인2021.12.27 16:1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시상식에서 '비매너' 행동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과한 비난"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 [KBS 방송화면 캡처]

이휘재는 지난 25일 진행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연중 라이브'에서 MC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현주 아나운서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문제의 장면은 이휘재가 이현주가 수상소감을 말하는 동안 휴대전화 화면을 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해당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확산되며 이휘재의 비매너 행동 논란으로 번졌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존재한다. 이휘재가 휴대전화를 본 이유가 수상소감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소감에서 "(이)연복이 형님도 조시는 것 같고 짧고 굵게 하겠다"라고 말해 이연복은 물론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든 이휘재는 휴대전화 화면에 적힌 제작진의 이름을 호명했다. 대표 연출자만이 아닌 외주 제작사의 작가와 자료 검수 담당자의 이름까지 부르며 고마움을 전했다.

베스트커플상 시상은 연예대상 시상식의 중후반부에 진행됐고 이휘재 이현주만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 출연자들도 공동수상했다. 이에 이휘재는 빨리 진행하고자 이같은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미리 준비해온 쪽지나 명단을 보고 제작진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는 이휘재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시상식에서 종종 볼 수 있던 장면이기도 했다.

이어 이휘재는 최고의프로그램상 시상자로도 다시 한 번 무대에 섰다. 그는 "아까는 너무 정신이 없었다"라며 재차 인사를 했고, "(출연자들이) 자는 동안 세트를 만들어주는 분들이 있어서 다음날 녹화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프로그램 제작에 힘쓰는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상식 이후 이틀이 지났지만 여전히 비매너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휴대전화 화면을 보는 한 장면만으로 '비매너'로 비난하는 것은 과하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정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2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