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거리두기 즉각 강화 '선제적 비상시스템' 촉구‥일상회복 잠시 멈춰야"

"거리두기 강화 따라 소상공인에 선보상·선지원 필요" 유상철 기자l승인2021.12.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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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작용 보상·지원 책임지는 '백신국가책임제' 시행해야"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4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차 대유행을 두고 정부에 "선제적인 비상시스템 가동을 촉구한다"며 "즉각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13일 경북 포항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박찬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 대독으로 발표한 코로나19 비상 대응 긴급성명에서 "총력 대응을 넘어서는 특단의 대책을 실행해야 할 때다. 안타깝지만 일상회복의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후보는 정부에 선제적인 비상시스템 가동을 촉구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국민 안심 대책 시행을 요구했다.

그는 "국가의 방역 조치에 국민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선보상 선지원'을 시행해야 한다. 선제적인 손실보상과 지원을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청한다"고 했다.

또 "방역 강화에 따른 일시적 실업·돌봄 공백 등에 대한 정부 지원책도 함께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마련해주시길 요청한다"며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해서는 백신과 인과성이 없다는 명백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보상과 지원을 책임지는 네거티브 방식의 '백신국가책임제' 시행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국민을 향해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평범한 일상회복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와 '제3차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긴급 성명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방역 관련 심각한 조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매타버스 일정은 당연히 전면 재검토하고 나머지 일정도 방역에 걸맞은 일정으로 재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와 근접 거리 접촉으로 인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에 예정됐던 현대경제연구원 방문 간담회와 부스터샷 접종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13일 경북 포항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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