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귀포 서남서쪽 41㎞ 해역서 5.3 지진 발생

긴급재난문자 "실내서 진동 느낄 수 있어···몸 보호 및 안전에 유의" 당부 홍정인 기자l승인2021.12.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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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32㎞ 해역에서 14일 오후 5시19분 현재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 [자료사진]

이날 기상청은 국민들 각 개인의 모바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지진발생 위치는 북위 33.09도, 동경 126.16도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린다. 계기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낙하물로부터 몸 보호,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비교적 진원지에서 가까운 서귀포 대포동 주상절리 인근에서는 지진을 느낀 꿩들이 울부짖으며 이상반응을 보였고, 제주시 오라2동에서는 까마귀떼들이 일제히 날아오르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 밖에 지역 온라인 카페에서도 지진 감지글이 시시각각 공유되고 있다. 대부분 시민들은 집과 카페, 도로 등에서 직접적인 흔들림을 느꼈다고 전했다.

▲ 사진=기상청 갈무리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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