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5817명, 오미크론 24명 추가‥사망 40명,

국내 5783명, 수도권 74.2% '12월만 672명'…중대본 "비상상황 온다" 이미영 기자l승인2021.12.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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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접종 접종률 12.4%, 60세 이상 고령층 33.2%으로 집계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5817명 발생했다. 주말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해 신규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효과에도 6000명 가까이 발생한 것이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5817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 광장 선별검사소에서 검체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일 6689명보다 872명 감소했지만, 전주 월요일(6일) 4324명 대비 1493명 증가했다. 2주일 전인 11월 29일 3307명보다는 2510명 많았다.

지난 12월8일 7175명 이후 6일째 요일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는 월요임에도 역대 여섯번째로 많았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행 7주차에 방역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도 13일 "현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기존의 대응 여력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비상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위중증 환자는 900여 명 정도로 증가해 의료적 역량이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으며, 지난주의 확진자 수는 그 전주에 비해 38% 증가하는 등 앞으로의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1차장은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의료진과 방역요원들의 여력이 한계에 이르고 있는 위기상황"이라며 "이런 위기상황의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대책들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오미크론 감염 24명 늘어 총 114명…국내 21명, 해외유입 3명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5783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6503.4명으로 전날 6290.9명보다 213.4명 늘었다. 주평균으로도 사흘째 6000명대 우상향 중이다.

▲ [사진=뉴스1]

대부분의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292명(서울 2542명, 경기 1361명, 인천 239명)으로 전국 74.2%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491명으로 전국 비중의 25.8%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817명(해외 34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550명(해외 8명), 부산 241명(해외 2명), 대구 144명(해외 2명), 인천 390명(해외 1명), 광주 37명, 대전 78명, 울산 39명, 세종 12명(해외 2명), 경기 1367명(해외 6명), 강원 111명, 충북 76명, 충남 184명(해외 1명), 전북 81명, 전남 83명, 경북 163명(해외 1명), 경남 218명(해외 4명), 제주 36명, 검역 7명이다.

0시 기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추이는 '3032→5122→5263→4944→5352→5126→4324→4954→7174→7102→7022→6977→6689→5817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003→5074→5239→4923→5327→5103→4295→4924→7141→7082→6983→6952→6661→578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전날보다 18명 감소했다. 지난 8일 840명 이후 엿새째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 같은 확산세라면 900명 선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2주간(11월30일~12월13일) 위중증 환자 추이는 '661→723→733→736→752→744→727→774→840→857→852→856→894→876명'이었다.

사망자는 40명이 늘어 누적 4293명을 기록했다. 지난 한주간 사망자는 400명이다. 주간 일평균 5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

▲ [사진=뉴스1]

사망자 발생 추이(11월30일~12월13일)는 '44→35→47→34→70→43→41→64→63→57→53→80→43→40명' 흐름을 보였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4명이 더 늘어 총 114명이 됐다. 추가로 오미크론에 확정된 24명은 국내 21명, 해외입국 3명이다. 해외입국 감염자 3명 중 2명은 남아공, 나머지 1명은 말라위 입국자다. 국내 추가 오미크론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기본 접종완료 81.2%…3차접종 접종률 12.4%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1308명 증가한 4168만7101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81.2%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2.1%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295만8480명으로 1784명 증가했다. 전체 인구 대비 83.7%,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4%이다. 또한 3차 접종(부스터샷) 인원은 7772명 증가한 635만5419명으로 전 인구 대비 12.4%로 나타났다. 성인 기준은 14.4%이다. 돌파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33.2%가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현재까지 1112만494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104만6117명이다. 1차 AZ, 2차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총 177만5023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360만1851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누적 2264만5222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차 누적 672만8614명, 접종완료 649만2690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50만3072명이 접종을 마쳤다.

▲ [사진=뉴스1]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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