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736명, 확진 4944명‥오미크론 감염 6명

확진자 역대 세번째 많은 규모·…중환자·사망자도 연일 급증 이미영 기자l승인2021.1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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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6명·비수도권 8인 모임 축소…카페·식당도 방역패스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 4944명 발생했다. 이는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 신규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 4944명 발생 [자료사진]

일일 신규 확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 11월 2주차까지 1000~2000명대, 3주차에 2000~3000명선을 보였다. 이후 4000명대를 넘어 현재는 연일 5000명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736명으로 나흘째 최고치를 경신했고 하룻새 사망자는 34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국내 감염환자는 지역에서 1명 늘어 총 6명이다. 국내 감염자가 2명, 해외유입은 4명이다.

방대본은 2일 밤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인천 거주 40대 부부의 동거가족을 검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속되는 유행 확산에 정부는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 최대 6인, 비수도권 8인까지 축소하는 방역조치를 내놓았다. 현재까지는 수도권 최대 10인, 비수도권 최대 12인까지 모일 수 있었다.

미접종자의 감염위험을 고려해 방역 패스(접종 증명·음성 확인제)를 전면 확대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당과 카페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할 방침이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방역 패스는 이들의 접종률과 항체형성 기간을 고려해 내년 2월부터 시행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앞으로 4주간 방역의 둑을 탄탄히 보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회복이 지금 가장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고 모두가 염원해 온 일상회복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사진=뉴스1]

◇ 신규확진 4944명, 역대 세번째…위중증 736명, 또 최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가 4923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4208.6명으로 연일 우상향하고 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864명(서울 2094명, 인천 306명, 경기 1464명)으로 전국 78.5%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059명으로 전국 비중의 21.5%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944명(해외 21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099명(해외 5명), 부산 141명, 대구 99명, 인천 307명(해외 1명), 광주 45명, 대전 97명, 울산 19명(해외 1명), 세종 7명, 경기 1465명(해외 1명), 강원 98명, 충북 97명, 충남 156명(해외 1명), 전북 66명, 전남 35명(해외 1명), 경북 82명, 경남 99명, 제주 20명, 검역 11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최근 2주간 '3205→3120→2826→2698→4115→3937→3896→4067→3925→3308→3032→5123→5266→4944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736명으로 전날보다 3명 증가했다. 지난달 31일 661명으로 전날보다 32명 늘어난 이래 나흘째 최고치를 찍고 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508→517→515→549→586→612→617→634→647→629→661→723→733→736명' 순이다.

▲ [사진=뉴스1]

하룻새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740명이다. 일주일 동안 일 평균 사망자는 43명으로, 이 기간 총 300명이 숨졌다. 최근 2주간 사망자 수는 '29→30→24→30→34→39→39→52→56→32→44→34→47→34명'의 흐름을 보였다.

◇ 기본 접종완료 80.2%…부스터샷 17만9831명 늘어 357만414명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6만338명 증가한 4119만2348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80.2%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6%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2만2505명 증가한 4261만8296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3%,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3.6%다. 추가접종(부스터샷) 인원은 17만9831명 증가한 17만9831명으로 나타났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현재까지 1111만9471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103만4217명이다. 1차 AZ, 2차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총 176만9598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330만1129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누적 2224만3552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차 누적 669만7693명, 접종완료 641만4576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50만3명이 접종을 마쳤다.

▲ 코로나19 확진자 지역별 현황 [사진=뉴스1]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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